롯데, 운명의 경부선 4연전
프로야구 시즌도 막바지로 향하고 있습니다. 몇 게임 남지않은 상황이지만 아직도 그 순위는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가을야구를 할 수 있는 4팀의 향방은 어떻게 정해질까요? 현재 1위는 기아와 SK의 싸움으로 막판까지 가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하던 기아가 급 제동이 걸리면서 SK의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습니다. SK는 가을야구의 본능을 유감없이 드러내며 공포의 외인구단에서나 나올 법한 연승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지금의 기세라면 이길 팀이 없을 것 같습니다. 3위 두산은 달갑지 않은 여유를 즐기고 있습니다. 최선을 다해 2위를 추격하기에는 거리가 멀고 좋은 승률을 유지하기 위해 전력을 쏟기에는 4위와의 승차가 많은 애매한 상황입니다. 그 때문인지 주력 투수들을 쉬게 하면서 포스트시즌 대..
스포츠/야구
2009. 9. 15. 1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