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반 무서운 집중력을 선보인 롯데가 3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연출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6월 30일 삼성전에서 연장 10회 말 터진 황재균의 끝내기 홈런으로 1 : 6으로 뒤지던 경기를 뒤집는 역전 쇼를 완성하며 뒤집으며 7 : 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순위를 5위로 끌어올리며 본격적인 중위권 경쟁에 뛰어들었다. 지난 화요일 삼성과의 주중 3연전 첫 경기에서 3점 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시즌 첫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던 롯데 마무리 손승락은 10회 초 삼성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 투수의 기쁨을 맛봤다. 롯데는 실질적인 에이스 레일리가 5회 초 집중타를 허용하며 5이닝 5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지만, 6회부터 마운드에 오른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
전날 경기에서 극적인 연장전 끝내기 승리를 했던 롯데가 문규현이 주인공이 된 또 한 번의 끝내기 쇼를 연출하며 3연승과 함께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롯데는 6월 29일 삼성전에서 2 : 4로 뒤지며 패색이 짙었던 9회 말, 삼성 마무리 심창민을 상대로 3득점 하며 5 : 4의 기적 같은 역전 끝내기 승리를 했다. 전날 연장 10회 말 7 : 4 끝내기 승리에 이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이기도 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34승 39패가 되며 순위를 7위에서 6위로 한 계단 더 끌어올렸다. 8회 초 2사부터 마운드에 오른 롯데 불펜투수 이성민은 1.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투수가 됐다. 그의 시즌 5승째였다. 6월 들어 한 1승도 수확하지 못하며 부진에 빠져있던 롯데 에이스 린드블럼은 6월의 ..
롯데와 삼성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를 위한 팽팽한 힘겨루기의 결과는 홈팀 롯데의 승리였다. 롯데는 6월 28일 삼성전에서 연장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10회 말 터진 문규현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7 : 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지난 주말 모처럼 만의 위닝 시리즈에서 이어 상승 분위기를 유지하며 5위 KIA에 반 경기차로 다가섰다. 연장 10회 초 한 타자만을 상대했던 불펜 투수 이명우는 팀의 끝내기 승리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그의 시즌 첫 승이기도 했다. 삼성은 1 : 4로 리드당하며 패색이 짙던 9회 말,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3득점 하며 연장전으로 경기를 이끄는 저력을 보였지만, 믿었던 불펜 투수 안지만이 10회 말 무너지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지 못했다. 삼성..
롯데와 삼성의 올 시즌 첫 대구구장에서의 3연전에서 마지막에 웃은 팀은 롯데였다. 1승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맞이한 5월 15일 경기에서 롯데는 선발투수 박세웅의 6.2이닝 3실점 호투와 3안타 4타점으로 타선을 이끈 포수 강민호 배터리의 동반 활약에 힘입어 8 : 3으로 승리했다. 롯데는 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와 함께 승률 5할에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시즌 4승에 성공하며 최근 롯데 국내 선발투수들의 부진을 씻어냈다. 삼성은 선발투수 대결에서 밀리며 홈 3연전에서 위닝 시리즈를 롯데에 내줬다. 삼성 선발 김기태는 분투했지만, 4이닝 5실점 투구로 롯데 선발 박세웅에 밀리는 투구 내용이었다. 이어 나온 두 번째 투수 김동호마저 5회 초 3실점으로 무너지면서 삼성은 초반 대량 실점으로..
각각 15명이 출루하며 매 이닝이 종료될 때마다 많은 이닝이 필요했던 롯데와 삼성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 결과는 롯데의 5 : 1 승리였다. 롯데는 4월 10일 삼성전에서 3회 말 나온 황재균의 결승 2점 홈런과 선발 박세웅의 5이닝 1실점 투구에 이어진 불펜진이 무실점 투구에 힘입어 위닝 시리즈에 성공했다. 롯데는 주중 SK전에 이어 2시리즈 연속 위닝 시리즈를 가져가며 상위권에 자리했다. 롯데 선발 박세웅은 5이닝 동안 117개의 투구 수를 기록하며 매 이닝 위기를 맞이했지만, 1실점으로 이를 극복하며 시즌 2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박세웅에 이어 정대현, 윤길현, 이명우, 이성민이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추가 실점을 막았다. 불펜진의 선전으로 롯데는 마무리 손승락에게 휴식을 주며 승리할 수 있었다...
롯데와 삼성의 시즌 첫 만남은 삼성의 7 : 3 완승이었다. 삼성은 선발 투수 웹스터의 7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2실점의 호투와 적절할 때 나온 홈런포 3방이 조화를 이루며 비교적 쉽게 승리로 가는 길을 열었다. 삼성은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고 선발 웹스터는 시즌 두 번째 등판에서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시즌 첫 등판 불안했던 모습을 지워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삼성 외국인 타자 발디리스는 2회 초 결정적 만루 홈런을 때려내며 팀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발디리시의 홈런은 자신의 KBO리그 첫 홈런이기도 했지만, 올 시즌 첫 만루 홈런이기도 했다. 삼성은 발디리스의 홈럼과 함께 롯데의 추격을 허용했던 경기 후반 구자욱, 최형우가 각각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승리를 확실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