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후폭풍에 일그러진 레전드의 명성, 선동열, 허재
야구의 선동열, 농구의 허재, 이들은 모두 선수 시절 각 종목을 대표하는 선수들이었다. 명예의 전당이 생긴다면 가장 먼저 이름을 올릴 선수들이고 실제 선수로서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이들은 지도자로도 성공 가도를 달리며 우리 스포츠를 대표하는 인물이 됐다. 하지만 2018년 아시안게임은 이들의 명성에 큰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선동열과 허재는 감독으로 야구와 농구 대표팀을 이끌었지만, 그들에 대한 평가는 냉정하기만 했다. 결과에 대한 실망감보다는 선수 선발과 경기 내용에 대한 실망감이 상당했다. 야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선동열 감독은 야인 생활을 접고 국가대표 전임 감독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아시안게임은 대표팀 감독으로서 꼭 금메달의 성과를 내고 싶은 대회였다. 실제 대표팀은 예선 첫 경기 대만전 충..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9. 6.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