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초반, 타자 우위의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시즌 공인구 반발력 감소로 타고투저의 흐름이 지정되는 듯 보였지만, 올 시즌은 지난 시즌과 너무 다른 모습이다. LG의 새 외국인 타자 로하스는 20경기를 조금 더 치른 상황에서 10개의 홈런으로 이 부분 1위를 달리고 있다. 라모스가 강력한 4번 타자로 자리한 LG는 팀 타선 전체가 강화되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 단단한 마운드에 타선이 힘이 더해진 LG는 리그 2위로 순항하고 있다. 라모스와 함께 두산의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는 5월까지 0.468의 엄청난 타율과 함께 44개의 안타로 이 부분 선두다. 그는 페르난데스는 거의 대부분 경기에서 멀티 안타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로서는 약점을 전혀 찾아볼 수 있는 타격감이다. 두산은 마운드 불..
예상치 못한 악재가 이어졌지만, 이를 2016시즌 정규리그 2위를 굳힌 NC, 이런 NC에 시즌 막판 호재가 등장했다. 후반기 NC는 최금강을 비롯한 구창모, 장현식 등 젊은 투수들이 선발진에 가세해 기대 이상의 활약을 하면서 선발진 구성이 다채로워졌기 때문이다. 이는 기존 해커, 스튜어트 두 외국인 투수에 4년 연속 두자릿 수 승수를 기록한 토종 선발 투수 이재학에 더해서 선발진의 높이를 한층 높였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NC 선발진은 어려움이 많았다. 시즌 도중에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차지하던 이태양이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되면서 팀을 떠났고 또 다른 선발 투수 이재학도 이에 관계되면서 한동안 1군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엎친 데 덮친격으로 제5선발 투수로 시즌을 시작했던 이민호 역시 부진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