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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도 열전의 시간을 끝내고 마무리 되었습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예상을 뛰어넘는 성적으로 종합 2위의 자리를 학고히 시키는 성과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좋은 성적에도 아쉬운 점은 야구를 제외한 구기 종목의 부진이 그것입니다. 야구 대표팀의 기분좋은 금메달 이후 대표팀은 구기종목에서 남여 할 것 없이 부진한 모습이었습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의 충격적인 4강 탈락은 큰 아쉬움이었고 농구, 배구 등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구기 종목 역시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부진속에서 빛난던 종목이 있었습니다. 남자 핸드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높은 경기력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결국 금메달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중동 심판들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에 울어야 했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그간 핸드볼은 중동의 오일머니를 등에입한 중동세의 영향으로 항상 판정의 불리함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남녀 공히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시아권에서 고전하는 아이러니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그간의 편파 판정에 대한 국제연맹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판정 시비가 줄었고 대표팀의 월등한 기량일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수준 높은 개인기와 조직력은 상대팀에 비해 한 수위의 실력이었고 이는 전승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세대 교체중인 여자 핸드볼팀의 아쉬운 동메달도 남자 핸들볼의 선전으로 어느정도 위안이 될 수 있었습니다.
남자 축구 대표팀의 충격적인 4강 탈락은 큰 아쉬움이었고 농구, 배구 등 우리나라는 대표하는 구기 종목 역시 우승의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부진속에서 빛난던 종목이 있었습니다. 남자 핸드볼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상대를 압도하는 높은 경기력으로 연승 행진을 이어갔고 결국 금메달의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난 도하 아시안게임에서 중동 심판들의 노골적인 편파판정에 울어야 했던 아쉬움을 날려버리는 값진 금메달이었습니다. 그간 핸드볼은 중동의 오일머니를 등에입한 중동세의 영향으로 항상 판정의 불리함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남녀 공히 세계적인 수준의 기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아시아권에서 고전하는 아이러니를 경험해야 했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는 그간의 편파 판정에 대한 국제연맹의 감시가 강화되면서 판정 시비가 줄었고 대표팀의 월등한 기량일 빛을 발할 수 있었습니다. 수준 높은 개인기와 조직력은 상대팀에 비해 한 수위의 실력이었고 이는 전승의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세대 교체중인 여자 핸드볼팀의 아쉬운 동메달도 남자 핸들볼의 선전으로 어느정도 위안이 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핸드볼에 대한 차가운 시선은 여전합니다. 남자에 비해 국제 대회에서 더 좋은 성적을 거두었던 여자 핸드볼 조차 올림픽이 열리는 시에 반짝 관심을 끌었을 뿐 국내 대회의 관중석은 썰렁하기만 합니다. 그마나 "우생순" 이라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면서 더 큰 관심을 받긴 했지만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실업들이 해체되는 등 선수들의 운동 여건은 더 열악해지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런 여자에 비해 국제무대 성적이 떨어지는 남자핸드볼의 사정 역시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빛나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지만 메스컴은 얼마 안되는 다신으로 그 소식을 전할 뿐입니다. 등록 선수와 실업팀 수에서 경쟁이 안 되는 것은 물론 마음놓고 훈련할 수 있는 전용 연습장조차 없는 현실은 그에 대한 개선의 예기만 무성할 뿐 그 실현이 더디기만 합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은 국내무대에서 뛸 수 있는 팀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해외진출을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열악한 여건에서도 호독한 훈련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따낸 대표팀의 성과는 결고 그 가치가 적지 않습니다. 그렇자면 이번에는 핸드볼에 대한 관심이 늘어날 수 있을까요? 현실은 부정적입니다.
야구, 축구 등 몇몇 구기종목에 편중된 지원과 팬들의 관심이 쉽게 핸드볼로 향하긴 어렵습니다. 기업들 역시 광고나 홍보 효과가 높은 종목에 대한 투자에 더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습니다. 국제 경쟁력이 높다는 것만으로는 더 많은 시선을 가져오기 쉽지 않습니다. 또한 인기 종목에 대한 편중된 선수 자원은 향후 경기력 유지에도 어려움을 줄 가능성이 높습니다.
30후반을 넘어선 윤경신 선수를 비롯한 노장들이 상당 수 대표팀에서 활약하는 현실은 엷은 선수층을 대변합니다. 특히 세계적인 공격수로 국제무대에서 이름을 날린 윤경신 선수는 선수 말년을 국내 핸드볼의 중흥이라는 대의를 가지고 국내에서 마무리 하려 하고 있습니다. 당연히 소속팀에 더 충실하고 싶은 마음이 많겠지만 그를 필요로 하는 대표팀의 부름을 거절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비록 그의 체력과 순발력이 전성기만 못하다 하지만 그만큼의 경기 경험과 슈팅력을 지닌 선수가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을 끝으로 대표팀 은퇴를 천명한 그지만 핸드볼 대표팀의 현실은 그를 다음 올림픽에까지 뛰게 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렇게 많은 어려움을 속에서도 노장들과 신예들의 조화 속에 우승을 일군 남자 핸드볼은 올림픽이라는 더 큰 무대를 준비해애 할 것입니다. 주변의 여건과 팬들의 반응은 달라질 것이 없지만 경기에 대한 열정과 승부욕은 그들의 좌절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국제무대에서 유럽의 힘에 번번히 막혔던 남자핸드볼이 과연 이번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재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지 그 행보가 주목됩니다.
또한 일본에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면서 연속 우승의 꿈이 좌절된 여자핸드볼 대표팀 역시 이번 충격을 이겨내고 다시 세계 무대를 호령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저부터 핸드볼에 대한 관심을 더 가져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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