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 즉시 퇴진을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대통령은 요지부동입니다.오히려 나름의 묘수(?)로 정치판을 흔들며위태로운 권력을 연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권력이라는 달콤한 맛에 중독된 정치권은 국민의 뜻을 저버리고 사리사욕에빠져 해야 할 일을 잊었습니다. 이제 끝이 보이는 듯했던 싸움을 국민들은 다시 시작했습니다.6번째 모여야 하는 사람들,지칠 때도 됐고 날씨는 더 차가워졌습니다. 하지만 촛불은 더 많아졌고 더 환하게 불타올랐습다.그들의 목소리는 여전히 변함이 없었고 하나였습니다. 그 현장을 스캐치 해보았습니다. 광화문 광장, 촛불 집회장으로 가는 길 나날이 진화하는 촛불, 이 정도면 바람이 아무리 불어도 꺼지지 않겠지요? 광장의 열기, 어떤 이들의 말처럼 돈 주고 동원하려면 정말 많은 돈이 필요하겠지요? 촛..
프로야구 스토브리그는 팀별도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 덧셈의 시간이기도 하지만, 함께 했던 선수들을 떠나보내야 하는 뺄셈의 시간이기도 하다. 그 기간 부진했던 외국인 선수들이 정리되고 기량이 떨어진 베테랑 선수들의 은퇴의 길을 가기도 한다. 또한, 선수생활 의지가 있는 선수 중에도 팀 사정으로 그 의지가 꺾이는 일이 생겨난다. 선수 육성의 비중이 날로 커지고 베테랑들의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현실에서 현 소속팀에서의 방출은 사실상 은퇴를 의미하는 것이 현실이기도 하다. 최근 SK 보류 선수 명단에서 제외된 우완 투수 김승회도 뜻하지 않은 은퇴 위기에 몰렸다. 김승회는 그동안 경기중 많은 땀을 흘리는 탓에 땀승회라는 별명을 지닐 정도로 한구 한구 최선을 다하는 역동적인 투구가 인상적이었던 투수였다. 자신의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