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프로야구]사라져가는 희망 앞에 선 마지막 FA 이우민
2017 시즌 종료 이후 긴 시간 열렸던 FA 시장이 문을 닫기 직전이다. 그동안 거취가 주목됐던 거포 최준석이 싸인 앤 트레이드 방식으로 극적으로 NC 행이 결정되면서 이제 남은 FA 선수는 롯데에서 FA를 선언했던 이우민뿐이다. 이우민은 연봉이 6,000만 원에 불과하고 원 소속 팀 롯데가 보상 선수를 받지 않겠다는 입장도 밝혔지만, 그에 대한 시장의 관심은 제로에 가깝다. 이우민은 손꼽히는 수비 능력을 갖춘 외야수 자원이고 좌타자에 주력도 갖추고 있지만, 평균 이하의 타격 능력과 30대 중반에 이른 나이가 걸림돌이 되고 있다. 사실 최근 FA 시장의 상황을 고려하면 그의 FA 신청은 무모했다고 할 정도였다. 이우민은 이에 굴하지 않았지만, 차갑기만 한 현실을 절감하고 있다. 원 소속 팀 롯데는 20..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2. 13. 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