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의 역사에서 대왕의 칭호를 받은 임금은 2명이 있다. 조선시대 한글을 창제하고 문화, 과학, 예술을 발전시키며 조선의 전성기를 열었던 세종대왕과 중국과 대결하며 고구려의 동북아의 강대국으로 성장시킨 정복 군주 광개토대왕이 그들이다. 이 중 광개토대왕은 지금은 우리 역사의 현장이 아닌 드넓은 만주, 요동 지역을 호령했던 고구려의 전성기를 열었고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이 대결하는 시절 고구려가 그 주도권을 잡게 했던 임금이었다. 광개토대왕은 활발한 정복활동을 통한 영토 확장 외에 내치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긴 군주였다. 그의 업적은 만주에 남아있는 거대한 광개토대왕비에 남아 전해지고 있다. 이 광개토대왕비를 세운 그의 아들 장수왕은 고구려의 전성기를 공고히 하고 고구려의 영역을 만주, 요동을 넘어 한..
문화/미디어
2022. 12. 12.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