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387회] 뛰어난 외교술, 고구려 전성기 굳건히 한 수성의 왕, 장수왕
우리의 역사에서 대왕의 칭호를 받은 임금은 2명이 있다. 조선시대 한글을 창제하고 문화, 과학, 예술을 발전시키며 조선의 전성기를 열었던 세종대왕과 중국과 대결하며 고구려의 동북아의 강대국으로 성장시킨 정복 군주 광개토대왕이 그들이다. 이 중 광개토대왕은 지금은 우리 역사의 현장이 아닌 드넓은 만주, 요동 지역을 호령했던 고구려의 전성기를 열었고 고구려, 백제, 신라 3국이 대결하는 시절 고구려가 그 주도권을 잡게 했던 임금이었다. 광개토대왕은 활발한 정복활동을 통한 영토 확장 외에 내치에서도 뛰어난 업적을 남긴 군주였다. 그의 업적은 만주에 남아있는 거대한 광개토대왕비에 남아 전해지고 있다. 이 광개토대왕비를 세운 그의 아들 장수왕은 고구려의 전성기를 공고히 하고 고구려의 영역을 만주, 요동을 넘어 한..
문화/미디어
2022. 12. 12. 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