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레이오프 홈 2연전을 모두 내주며 시리즈 탈락 벼랑 끝에 몰렸던 한화가 반격에 성공했다. 한화는 고척돔 원정 3차전에서 마운드 총력전과 함께 간판타자 김태균의 결승 2루타에 힘입어 4 : 3으로 승리했다. 한화는 2007시즌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포스트시즌 승리의 기억을 되살렸고 시리즈 전적 1승 2패를 이루며 아직 그들의 포스트시즌이 끝나지 않았음을 승리로 보여주었다. 넥센은 에이스 브리검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을 기대했지만, 타선이 1, 2차전과 득점 기회에서 부진했고 마운드 대결에서 다소 밀린 것이 패인이 됐다. 넥센은 선발 투수로 나선 브리검은 7이닝 6피안타 3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에 성공하며 제 몫을 다했지만, 패전투수의 기록을 남기게 됐다. 넥센은 이정후의 부상으로 새롭게 구성된 테이블..
최근 5연패로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던 한화가 힘겹게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6월 23일 넥센전에서 4번 타자 김태균의 결승 3점 홈런과 선발 유먼의 6.1이닝 1실점 호투, 박정진, 권혁, 윤규진으로 이어지는 필승 불펜진을 총동원한 끝에 3 : 1로 승리했다. 5연패를 끊은 한화는 36승 34패로 KIA와 함께 공동 5위에 자리했다. 선발 유먼은 6월 들어 안정된 투구를 하고 있는 한화 선발 유먼은 넥센의 강타선을 상대로 3안타만을 허용하는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7회 1사부터 가동된 한화 불펜은 넥센은 추격을 막아내며 팀 승리를 지켜냈다. 한화는 김태균의 3점 홈런 외에 팀 4안타로 활발한 공격력을 보이진 못했지만, 마운드가 넥센 타선을 5안타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가져갈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