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갈매기 가르시아의 날개짓은 이제 끝인가?
로이스터 감독과의 이별을 택한 롯데는 또 한명의 이방인과 이별하려 하고 있습니다. 로이스터 감독 3년동안 롯데 중심타선의 한 축을 담당했던 가르시아 선수와의 재계약이 사실상 무산된 것입니다. 호세 선수 이후 타자로서 롯데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가르시아 선수는 수비와 투수력 강화라는 내년 시즌 구상에 따라 롯데와의 인연을 계속 이어가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가르시아 선수는 지난 3년간 롯데 공격야구를 이끄는 중요한 선수였습니다. 그의 일발 장타력은 이대호 선수에 의존하던 롯데 장타력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크게 일조했습니다. 타격의 정교함을 떨어졌지만 20홈런, 80타점 이상을 해낼 수 있는 그의 능력은 롯데 타선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대호 선수 역시 또 다른 장타자의 지원 속에 부담을 덜 수 있었..
스포츠/야구
2010. 10. 27. 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