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후니 매거진
통영 출사 때 한 음식점에 있었던 강아지를 담았습니다. 이때는 태어난지 얼마 않 되서 눈만 겨우 뜨고 잘 걷지도 못했었는데 3월달에 담은 모습이니 지금은 어엿한 성인견이 되었겠네요. 다시 통영에 가면 이 친구를 볼 수 있을지....
전등사를 찾았을 때 재미있는 장면이 있어 담았습니다. 큰 개가 저 이동식 자판 앞을 계속 지키고 있더군요. 평일이라 찾는 이도 별로 없었는데 요지 부동이었습니다. 자리를 지키는 건 좋았는데 따가운 햇살에 꾸벅꾸벅 졸고 있더군요. 제가 가까이 다가가도 반응이 없었습니다. 이래서 제대로 경비가 될까요? ^^ 다음에 다시 전등사에 가면 잘 지키고 있는지 봐야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