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폭설이 스쳐 지난 뒤, 바라본 경복궁
1월 28일 기상청의 예보대로 수도권에 폭설이 내렸습니다. 그 시간은 길지 않았지만, 짧고 굵게라는 말이 딱 맞는 폭설이었습니다. 순간 세상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다행히 쌓인 눈이 빠르게 녹으면서 교통대란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잠깐의 시간 저는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의 옥상 정원에서 잠시 눈 내릴 후 경복궁의 모습을 살필 수 있었습니다. 눈이 빠르게 녹아, 눈으로 뒤덮은 고궁은 아니었지만, 서울 도심 속 고궁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장면을 가져와 보았습니다. 눈 내린 후 전경 광화문 좀 더 당겨본 사진 잠시 동안이었지만, 도시의 색을 바꿔주는 눈이 색다름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번이 마지막 눈일까요? 사진, 글 : jihuni74
발길 닿는대로/도시
2021. 1. 29.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