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경포 가시연습지] 여름의 절정 앞두고 피어나는 연꽃 풍경
고속도로와 KTX가 더해져 수도권에서 아주 가깝게 느껴지는 장소가 된 강릉, 사시사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가 되었지만 아직은 한여름 피서를 위한 장소라는 이미지가 더 강합니다. 강릉에서 가장 유명한 해수욕장인 경포대 해수욕장은 손꼽히는 피서지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지금은 가까워진 거리감과 주변의 다양한 시설이 생기면서 전국적인 여름철 여행지가 되었습니다. 이 경포 해수욕장 뒤편에 자리한 경포대 호수 역시 멋진 풍경과 함께 넓은 공원을 품고 있어 방문객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주는 곳입니다. 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는 6월 마지막 일요일, 경포대 호수를 찾았습니다. 부족한 시간 탓에 주변을 다 둘러볼 수 없었고 여름과 어울리는 장소인 가시연 습지공원으로 향했습니다. 저물어 가는 태양의 빛을 머금..
발길 닿는대로/여행
2020. 7. 1. 0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