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처음 참여한 프로축구 K2 리그, 11번째 구단 김포 FC가 3월 12일 그들의 첫 홈경기를 치렀다. 김포 FC는 서울 이랜드와의 대결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2골씩을 주고받으며 2 : 2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포 FC는 초반 2연승 후 부천 FC와의 원정에서 시즌 첫 패배를 당하며 상승세가 꺾일 수 있었지만, K2 리그 강팀 서울 이랜드전 선전으로 그들의 상승 에너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 치열했던 경기만큼 관심이 큰 경기였다. K2 리그 신생구단의 첫 홈경기라는 점은 구단 역사에서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었다. 많은 관중들이 찾아줄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도 있었고 홈구장 시설 등에 대한 의구심도 해결해야 했다. 우려와 달리 경기장의 분위기는 뜨거웠다. 많은 김포 시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홈팀을 응원..
2022 시즌부터 우리나라 프로축구는 혁명적인 변화를 앞두고 있다. 승강제의 범위가 크게 확대되기 때문이다. 지금의 승강제는 1부리그 12개 팀 중 최하위 12위 팀은 자동 강등,11위 팀은 2부리그 승강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2022시즌에는 1부 리그 10위 팀도 벼랑끝 승부를 해야 한다. 1부리그 최하위 12위 팀 자동 강등, 2부리그 1위 팀의 자동 승격은 같지만, 1부 리그 11위 팀과 2부 리그 2위 팀의 승강 플레이오프에 1부 리그 10위 팀과 2부 리그 승강플레이오프를 거친 팀간 또 하나의 승강 플레이오가 신설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아직 재정적으자립기반이 부족한 리그 현실과 1부리그 12개 팀 2부 리그 11개팀과 불과한 리그 규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