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현대사의 한 조각을 찾아내다. 현대 서산목장에서....
농림수산식품부 쇠고기이력제 체험단으로 충남을 찾았습니다. 그 코스중에 현대 서산농장이 있었습니다. 그 곳의 한우 사육 현황을 둘러 본 후 특별한 곳을 찾았습니다.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생전에 사용했던 서산농장의 관사가 그곳입니다. 원래 일반에게 공개되는 곳이 아닌데 특별히 허가를 얻어 그 모습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 서산농장은 간척사업을 통해 조성된 곳입니다. 그것을 위한 방조제 공사를 현대건설에 했구요. 그 과정에서 이 지역의 빠른 물살 때문에 공사가 하염없이 지연되고 있었습니다. 그 때 정주영 회장은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폐 유조선을 이용한 물막이 공법으로 그 공기를 크게 단축시켰습니다. 이후 정주영 회장은 시간만 되면 들러서 현황을 보고 받고 농장에 각별한 애정을 쏟았다고 하네요. 관사에 ..
발길 닿는대로/체험
2009. 9. 6. 0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