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올 시즌도 기대되는 두산 좌완 투수진
지난 시즌 정규리그 3위였지만, 포스트시즌 돌풍을 일으키며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던 두산은 최후의 승자로 기록됐다. 한국시리즈 상대 팀 삼성의 외적 변수에 따른 전력약화가 있었지만, 준PO,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에서 넥센, NC, 삼성에 차례로 꺾으며 이뤄낸 결과는 기적과 같았다. 이런 두산의 우승 배경에는 마운드의 힘이 상당 부분 작용했다. 최근 수년간 두산은 마운드가 강력한 팀이 아니었지만, 지난 시즌은 달랐다. 두산은 에이스 니퍼트의 부상으로 인한 공백, 또 다른 외국인 투수의 부진 등 악재가 겹쳤음에도 이를 대체한 선수들의 활약으로 버틸 수 있었다. 특히, 리그 중반 이후 두드러진 좌완 투수들의 역할이 큰 힘이 됐다. 두산은 전통적으로 좌완 투수 기근에 시달리던 팀이었지만, 지나 시즌 좌완 투..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3. 2. 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