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축구 아시아 최종 예선] 본선 진출 기회 걷어찬 대한민국, 경우의 수에 갇힌 러시아 가는 길
대한민국 축구의 러시아 월드컵 본선 진출 여부는 지역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결정 나게 됐다. 8월 31일 홈 이란과의 홈경기에서 축구 대표팀은 경기 중 상대 팀의 퇴장으로 잡은 11 : 10의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했다. 동시에 열린 경기에서 중국이 조 2위 경쟁팀 우즈벡에 승리하면서 대표팀의 본선 진출 확정을 위한 조건이 갖춰졌지만, 경기는 0 : 0으로 끝났고 대표팀의 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도 뒤로 미뤄졌다. 대표팀은 월드컵 예선전 마지막 경기인 우즈벡 원정에서 월드컵 진출의 마지막 승부를 하게 됐다. 아직 조 2위로 월드컵 본선 직행을 위한 위치를 유지하고 있지만, 시리아가 승점 12점으로 대표팀을 바짝 추격하면서 복잡한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할 가능성도 생겼다. 승점 14점의 대표팀이 최종전을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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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9. 1.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