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희망의 레이스를 계속 이어갔다. 롯데는 10월 4일 한화전에서 선발 투수 레일리의 7이닝 3피안타 3사사구 11탈삼진 무실점 호투와 이대호, 손아섭, 민병헌의 홈런포 등 타선의 지원이 더해지며 7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6위 삼성과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줄였고 5위 KIA와 승차 2.5경기 차를 유지했다. 롯데는 전날 5 : 2로 앞서던 경기를 불펜 난조로 역전패 당한 후유증을 바로 씻어내며 5위 경쟁의 가능성을 계속 유지했다. 무엇보다 선발 투수 레일리가 7이닝을 소화하면서 최근 팀의 상승세에도 과부하에 시달리고 있는 불펜진 소모를 줄였다는 점이 승리의 가치를 더했다. 롯데 선발 투수 레일리는 시즌 11승에 성공했고 직전 등판이었던 넥센전 부진의 기억도 지워냈다. 롯데의 5위 경쟁에 힘을 보..
4위 롯데가 강력한 마운드와 든든한 수비의 힘으로 5위 경쟁에 온 힘을 하고 있는 LG에 1점 차 신승했다. 롯데는 9월 12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초 2득점으로 잡은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2 : 1로 승리했다. 롯데는 팀 72승을 쌓았고 5위권과의 승차를 5경기 차로 더 크게 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발걸음을 더 재촉했다. 롯데는 두산에 믿기기 않는 역전패를 당한 3위 NC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히며 3위 추격의 가능성까지 높였다. 출산 휴가를 마치고 지난주 팀에 복귀한 선발 투수 레일리는 8.2이닝 4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1실점의 위력적인 투구로 시즌 11승에 성공했다. 마무리 손승락은 8회 말 2사 후 승계 주자 득점을 허용하는 등 2피안타로 조금 불안했지만, 중요한 순간 탈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