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삼성 6월 28일] 9회 악몽 날린, 끝내기 홈런포, 롯데 문규현
롯데와 삼성의 주중 3연전 첫 경기 승리를 위한 팽팽한 힘겨루기의 결과는 홈팀 롯데의 승리였다. 롯데는 6월 28일 삼성전에서 연장까지 이어진 치열한 승부 끝에 10회 말 터진 문규현의 끝내기 3점 홈런에 힘입어 7 : 4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롯데는 지난 주말 모처럼 만의 위닝 시리즈에서 이어 상승 분위기를 유지하며 5위 KIA에 반 경기차로 다가섰다. 연장 10회 초 한 타자만을 상대했던 불펜 투수 이명우는 팀의 끝내기 승리로 행운의 승리투수가 됐다. 그의 시즌 첫 승이기도 했다. 삼성은 1 : 4로 리드당하며 패색이 짙던 9회 말, 롯데 마무리 손승락을 상대로 3득점 하며 연장전으로 경기를 이끄는 저력을 보였지만, 믿었던 불펜 투수 안지만이 10회 말 무너지며 역전 드라마를 완성하지 못했다. 삼성..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6. 29. 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