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의 터널을 탈출한 롯데 문규현, 그의 내년 시즌은?
2010시즌 롯데는 각 포지션에서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하면서 전력 향상의 효과를 얻었습니다. 이재곤, 김수완이라는 젊은 선발진의 활약을 말할것도 없고 중심타자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준 전준우 선수의 활약은 타선에 큰 힘이 되었습니다. 이런 새로운 선수들의 등장은 거듭된 부상 도미노 현상에도 롯데가 순위싸움을 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고 안정된 전력을 구축할 수 있게 했습니다. 외야에 비해 빈약한 내야 자원을 보유한 롯데에게 이 선수의 성장은 정말 큰 성과중 하나였습니다. 시즌 후반기 전천후 내야수로 활약한 문규현 선수가 그렇습니다. 2002년 입단 이후 오랜 무명생활과 군 복무라는 공백까지 겪어야 했던 문규현 선수였습니다. 하지만 그 시간속에서 묵묵히 기량을 키워왔고 주어진 기회를 멋지게 살려내면서 롯데 내..
스포츠/야구
2010. 12. 17. 05: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