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보너스 카드가 골드 카드로 : 9월 20일 롯데 대 두산
삼성의 승리로 반 게임차 된 4위 싸움, 롯데에게는 또 하나의 승리가 필요했습니다. 오늘 롯데는 연승으로 분위기는 좋았지만 선발투수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선택된 카드는 배장호, 올 시즌 처음 선발로 등판하는 젊은 선수는 팀의 4강행을 이끌어야 하는 부담이 컷을 것입니다. 팀에서도 3회까지 막아줄 것을 기대했을 것입니다. 승리의 조커라기 보다는 응수 타진의 성격이 짙은 카드였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호투로 나타났습니다. 5이닝 2아웃까지 4안타 1실점, 정말 대단한 호투였습니다. 너무나도 중압감이 큰 경기였기에 그 가치는 더욱 더 큰 것이었습니다. 두산은 배장호 선수를 압박하기 위해 1,2,3번을 모두 좌타자로 채웠습니다. 이런 어려움에도 맞쳐 잡는 투구로 큰 위기없이 이닝을 이어갔습니..
스포츠/야구
2009. 9. 20.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