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초반 투. 타의 엇박자로 3연패에 빠졌던 롯데가 연패를 끊었다. 롯데는 3월 30일 LG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 투수 김원중의 호투와 득점권에서 타선의 집중력, 안정감 있는 내야 수비 등 긍정 요소가 함께하며 7 : 1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마운드가 2실점하는 분전에서 1 : 2로 패했던 기억을 지워냈다. 선발 6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 호투한 김원중은 시즌 첫 승에 성공했다. 롯데에게 기대하는 대형 신인 서준원은 7 : 0으로 앞선 7회 말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무실점 투구로 성공적인 프로 데뷔를 했다. 시즌 초반 타격감이 떨어져 고심하던 4번 타자 이대호는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기록하는 1안타 4타점으로 모처럼 4번 타자의 힘을 보여주었다. 롯데의 강력한 테이블 세터 민병헌, ..
롯데가 7월 마지막 경기에서 주말 3연전 전패의 위기를 가까스로 넘기며 중위권 추격의 희망을 유지했다. 롯데는 7월 30일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 : 2로 뒤지던 9회 초 무사 만루에서 터진 전준우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역전시키며 3 : 2로 승리했다. 롯데는 6위 SK와의 승차를 2경기 차로 좁혔고 4연패 위기도 벗어났다. 8회 말 2사 1, 2루 위기를 넘긴 롯데 불펜 투수 조정훈은 아웃 카운트 하나를 잡아내고 팀의 역전으로 행운의 승리 투수가 됐다. 9회 말 마운드에 오른 손승락은 금요일 경기 끝내기 홈런을 허용한 아픔을 씻어내는 완벽투로 시즌 20세이브에 성공했다. 손승락으로서는 6년 연속 20세이브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상당한 의미가 있었다. SK는 에이스 켈리가 8이닝 3..
전날 막판 끝내기 역전패로 고개를 떨궜던 롯데가 그 후유증을 담은 경기에서 바로 씻어냈다. 롯데는 7월 25일 KIA 전에서 선발 박세웅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필요할 때마다 득점에 성공한 타선의 지원, 결정적인 순간 호수비를 펼친 수비, 전날과 달리 안정적인 투구로 팀 승리를 지킨 불펜의 호투가 조화를 이루며 7 : 1로 승리했다. 롯데는 팀 3연패를 끊었다. 올 시즌 7패만을 기록하며 프로 데뷔 첫 승에 목말라 있던 롯데 선발 박세웅은 야수들의 공수에 걸친 도움과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퀄리티 스타트와 함께 감격의 첫 승을 그것도 선발승으로 장식했다. 롯데 타선은 다수의 멀티히트 선수가 나오며 팀 13안타를 상. 하위 타선을 가리지 않고 골고루 때래내며 효과적인 공격을 했고 불펜진은 3이닝 무실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