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5연패다. 롯데가 삼성과의 3연전 전패의 후유증을 극복하지 못하고 5연패 늪에 빠졌다. 롯데는 5월 25일 넥센과의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 2 : 12로 완패했다. 롯데는 마운드, 공격, 모든 면에서 넥센에 압도당했다. 롯데는 지난주 일요일부터 시작된 연패를 끊지 못했다. 5월 들어 호투를 이어가던 롯데 선발 투수 김원중은 3.2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롯데는 공격에서도 팀 7안타가 산발에 그치면서 득점력이 떨어졌다. 손아섭이 솔로홈런, 채태인이 2안타로 분전했지만, 경기 흐름을 바꿀 정도는 아니었다. 롯데는 엔트리 변동을 통해 포수 김사훈과 불펜 투수 배장호를 2군으로 내리고 나원탁, 구승민을 1군에 콜업하는 변화를 꾀했지만, 교체 포수로 출전한 나원탁과 두 번째 투수로..
주중 NC와의 홈 3연전을 모두 내주며 힘든 한 주를 시작했던 롯데가 주말 3연전 첫 경기에서도 침체를 벗어나지 못했다. 롯데는 4월 21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팀 4안타의 빈공 속에 1 : 4로 패했다. 롯데는 5연패 늪에 빠졌고 시즌 쌓았던 승수를 모두 잃고 9승 9패 승률 5할을 기록하며 순위가 6위까지 밀렸다. 롯데 선발 투수 애디튼은 실책 2개를 기록하는 수비의 도움까지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6이닝 6피안타 8탈삼진 2사사구 2실점으로 역투했지만, 타선마저 그를 외면하며 시즌 첫 패전을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넥센의 신예 선발 투수 최원태의 투구에 눌리며 7이닝 동안 단 1득점도 하지 못했다. 넥센 선발 최원태는 7이닝 2피안타 1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의 올 시즌 최고 투구로 시즌 2승을 기록했..
롯데가 팀 5연패와 함께 우울한 7월의 마무리를 했다. 롯데는 7월 31일 kt전에서 연패 탈출에 안간힘을 다했지만, 타선의 부진 속에 2 : 3 한 점차로 패했다. 롯데는 kt와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한 점 차 패배를 당하며 연패를 끊지 못했다. 비교적 여유 있는 5위로 한 주를 시작했던 롯데는 4위에서 5위로 밀린 SK에 1.5경기차 뒤진 6위로 순위가 하락했고 7위 한화에 한 경치가 추격을 허용했다. 팀 연패 탈출의 기대를 안고 선발 등판한 롯데 제1선발 투수 레일리는 6이닝 5피안타 1사사구 1실점(무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과 함께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롯데 타선은 kt 선발 피어밴드의 떨어지는 변화구에 고전하며 무기력했다. 롯데는 피어밴드를 상대로 8이닝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