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6연승, 그들의 상대팀 한화는 17연패 극명하게 엇갈린 주중 3연전의 결과였다. 롯데는 6월 11일 한화와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초반 리드를 끝까지 지키며 5 : 0으로 완승했다. 롯데는 지난주 주말 3연전 스윕에 이어 주중 3연전도 스윕 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롯데 선발 투수 서준원은 제구가 어려움을 겪으며 5이닝 4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의 불안한 투구를 했지만, 3번의 만루 위기를 무실점으로 버티며 승리 투수 요건을 채웠고 시즌 3승에 성공했다. 롯데의 오현택, 구승민, 박진형, 박시영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남은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서준원을 승리를 지켜냈다. 롯데는 타선이 득점이 필요한 순간 적시타와 희생타가 적절히 나오며 필요한 득점을 했고 투. 타의 조화를 이루는 경기..
지난 일요일 경기에서 팀 14안타를 때려내고도 1득점에 그치는 불완전 연소로 아쉬움을 남겼던 롯데 타선이 다시 그 불꽃을 되살렸다. 롯데는 9월 8일 SK전에서 팀 15안타 10득점의 타선 집중력과 에이스 린드블럼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더해 10 : 4로 승리했다. 롯데는 일요일 LG전 연장 12회 무승부로 이어지지 않았던 연승의 숫자를 6으로 늘렸다. 롯데는 5위 경쟁팀 한화가 LG에 KIA가 NC에 동시에 패하면서 6위에 반 경기 차 앞선 5위로 올라섰다. 선발투수 린드블럼은 경기 초반 강한 타구에 팔을 강타당하는 아찔한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지만, 6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는 투지로 마운드를 지켰다. 린드블럼은 시즌 13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초반 대량 득점으로 주력 불펜진을 아낄 수 있었고 부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