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사회가 발전하면서 그에 비례해 과거의 전통과 문화가 점점 사라져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는 문화재로서 보호하지 않으면 기록물에서나 볼 수 있는 것들도 많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문화적 전통들도 힘겹게 그 명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무형문화재로 등록되어 있는 남사당놀이도 그중 하나입니다. 남사당패는 과거 전국을 유랑하며 양반들을 조롱하는 등 풍자와 해학이 가득한 공연을 했습니다. 일반 백성들은 그 공연을 통해 묘한 카타르시스와 힘든 현실을 조금은 잊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대의 흐름 속에 남사당 공연은 민속 명절이나 특별한 날에만 볼 수 있는 공연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남사당 공연을 지키고 발전시키는 노력이 있어 가끔씩 그 공연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젠가 용산 국립박물관에서 보..
얼마전 한가위 연휴를 앞둔 9월의 어느날,대형 쇼핑몰에서 우연히 민속놀이 장면을 담을 수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역동적이고 흥겨운 무대였습니다.그 장면을 지켜보는 이들도 즐거운 가득한 모습이었습니다.추석을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했던 행사같았는데 평소에도 이런 흥겨움을 가까운 곳에서 자주 느낄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하는 소박한 바람도 가져봤습니다. 그 장면들을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장면 1 장면 2 장면 3 장면 4 장면 5 장면 6 장면 7 연속 동작 휴대폰으로 급히 담은 장면들이라 화질은 썩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일상속에서 이런 즐거움을 느끼고 담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었습니다. 사진, 글 : 지후니 74 (youlsim7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