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상에서 본 불꽃 축제
엄청난 인파속에 묻히는 것이 두려워 자리잡은 곳, 그 전망은 비교적 괜찮았지만 거대한 빌딩이 시야를 가리더군요. 생각보다 좋은 장면을 많이 담지 못했습니다. 남들과 다른 각도에서 그 불꽃 축제의 장면을 담았는 것에 만족해야 할 듯 합니다. 그래도 도시의 빛과 폭죽이 함께한 도시의 밤은 아름다웠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만든 아름다움도 그리 나쁘지 않은 토요일 밤이었습니다. 아마도 초탄이 발사된 장면 같습니다. 처음에는 각도를 잘못잡아 불꽃을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 총 3팀의 공연이 있었는데 첫 번째 공연은 만족스러운 사진이 없더군요. 실력도 없는 사람이 멋진 장면을 만들기 어려웠습니다. 그저 보기 힘든 장면을 담았다는 것에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진이 많아 스크롤의 압박이 있지만 그 때의 느낌을 느껴..
발길 닿는대로/도시
2010. 10. 11.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