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프로야구의 가장 큰 특징은 상. 하위권 팀의 격차가 그 어느 때보다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1위 두산을 시작으로 정규리그 3위 키움까지 3개 팀이 승률 6할을 넘어섰다. 그 뒤를 이은 4위 LG도 0.552의 높은 승률이었다. 5위 NC와 6위 KT도 5할 승률을 넘겼다. 5할이 포스트시즌 마지노선인 5위권 승률이라고 보면 6위 팀까지 5할 승률을 넘어선 건 예년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이렇게 상위권 팀들의 승률이 높아진 것에 비례해 하위권 팀들의 승률은 크게 곤두박질 쳤다. 7위 KIA는 5할에 한참 못 미치는 0.437의 승률이었고 8위 삼성과 9위 한화는 힘겹게 4할을 넘어섰다. 최하위 롯데는 4할에도 미치지 못했다. 상. 하위권 팀의 격차가 도드라졌다. 이 차이는 큰 특징이 있었다. 공교롭게..
2017 프로야구 정규리그 일정은 그 끝을 향하고 있다. 하지만 순위 경쟁은 여전히 뜨겁다. 특히, 1위, 3위 경쟁은 그 끝을 알 수 없게 됐다. 9월 22일 경기를 통해 순위 경쟁은 더 깊은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 일명 단군 매치로 불렸던 KIA와 두산의 시즌 최종전은 2위 두산의 승리였다. 두산은 선발 투수 장원준의 7이닝 무실점 호투와 이용찬, 김강률, 필승 불펜진의 무실점 마무리로 우완 에이스 헥터가 무너진 KIA에 6 : 0으로 완승했다. 두산은 이 승리로 1위 KIA에 반 경기 차로 다가섰다. 두산은 시즌 상대 전적 8승 7패 1무로 우위를 확보했다. 동률이 된다면 두산이 KIA를 제치고 정규리그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두산은 KIA보다 2무승부가 더 많다. 승률 계산에서도 유리함이 있다...
16일 프로야구에서 기아는 미소지을 수 있었고 SK는 인상을 찡그리게 되었습니다. 기아는 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하면서 선두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게임차도 벌어지고 매직 넘버도 줄이고 1석 2조의 결과였습니다. 부진하던 타선도 살아나면서 향후 일정에 탄력을 받을 수 있게되었습니다. 후반기 좋은 투구를 보여주는 양현종 선수는 이날도 6이닝 2실점의 효과적인 투구로 승리투수가 되었습니다. 여기저기 톱니바퀴가 빠진 기아 선발진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후 계투진이 적절히 이어던지면서 승리를 굳혔습니다. 오랜만에 등판한 한기주 선수는 제구가 불안했지만 재기의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후반기 남은 일정과 포스트 시즌을 위해서도 한기주 선수의 부활이 기아에게 절실합니다. 히어로즈는 중요한 홈 2연전을 연패하면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