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315회] 고대 역사 중요한 격전지 한강 유역 둘러싼 삼국의 대결사
우리 고대 역사에 있어 고구려, 백제, 신라는 치열하게 대결하며 고대 역사를 써 내려갔다. 삼국은 상호 대결과 함께 교류하기도 했고 강해진 나라를 두 나라가 연합해 맞서는 등의 방법으로 균형을 이루며 적대적인 공생을 했다. 그 관계 속에 고구려, 백제, 신라는 각각의 지형적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다른 색깔로 발전했고 민족 문화의 다양성을 가져올 수 있었다. 하지만 삼국시대는 대결의 역사였다. 누군가는 최후의 승자와 나와야 끝나는 대결이었다. 마지막 승자는 신라였고 그 북쪽으로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의 등장과 함께 남북국 시대로 변화를 겪었다. 이런 삼국시대의 역사에서 대결의 가장 중심이 되는 곳은 한강유역이었다. 한강은 드넓은 토지가 비옥한 농토를 형성해 농업이 산업의 중요한 기반이었던 고대 국가에서 중..
문화/미디어
2021. 6. 12. 1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