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사계절 달력 만들기
오늘도 창고에 있던 사진들을 꺼내봅니다. 저만의 달력을 만들기 위해 계절별로 괜찮다 싶은 사진을 모았습니다. 사진들이 벌써 2년이 넘은 것들도 있네요. 두껍게 먼지가 덮인 오래된 책들과 같은 것입니다. 지금 무한도전 달력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지요? 그 사진하고 비교는 안되지만 나름 구색을 맞쳐보았습니다. 이 때는 정말 사진이 좋아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여기저기 다니면서 담았던 기억이 나네요. 농림수산식품부 디지털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전 많이 부족하던 시절의 사진들입니다. 저만의 여행기를 담았다고 하면 될까요? 어느 1월달, 전날 눈이 많이 왔었습니다. 눈 덮인 작은 조형물을 담았습니다. 동화속에 나오는 집들 같았습니다. 아주 추웠던 청계천을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어느 2월달 속초에 있는 드라마 대조..
발길 닿는대로/여러가지
2009. 12. 5.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