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프로야구] 먼 길 돌아 다시 잡은 붙박이 선발투수 기회 오재영
프로야구 선수에서 부상은 피하고 싶은 적 중 하나다. 부상의 치료와 재활이 어려울 뿐만 아니라 과거의 기량을 회복하기도 어렵기 때문이다. 부상은 선수생명을 단축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최근 스포츠 과학이 발달하면서 부상 방지와 치료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상당수 선수는 부상을 안고 매 시즌에 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온몸을 비틀어 투구 하나하나에 온 힘을 다하는 투수는 부상에 대한 위험이 더 크다. 부상 후 재활은 타자보다 더 어렵다. 리그를 호령하던 많은 투수 중에도 부상을 극복하지 못하고 사라져간 이들이 많다. 부상을 극복하더라도 오랜 기간 선수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거나 전성기 기량을 되찾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투수가 부상을 극복한다는 엄청난 인내와 노력..
스포츠/야구
2014. 1. 28. 0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