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넥센 5월 14일] 이택근 불꽃타에 꺾인 롯데 시리즈 스윕 꿈
주중 3연전에서 시리즈 스윕 패 위기에 몰렸던 넥센이 집중력 있는 공격으로 이를 극복했다. 롯데는 불펜진의 조기 투입으로 연승 의지를 보였지만, 18안타를 몰아친 넥센 타선과의 힘 대결에서 밀리며 위닝 시리즈로 만족했야 했다. 넥센은 선발 벤헤켄이 6이닝 7피안타 2사사구 9탈삼진 4실점으로 최근 상승 반전한 롯데 타선을 견뎌냈고 시즌 5승에 성공했다. 롯데는 선발 레일리가 초반 리드를 지키고 못하고 무너졌고 이후 끈질기게 넥센을 추격했지만, 8회 초 불펜진이 붕괴하면서 승리를 가져올 수 없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4.1이닝 동안 9피안타 2사사구 4실점의 투구로 부진했다. 제구는 높고 가운데 몰렸고 이는 연패 탈출을 위해 집중력을 높인 넥센 타자들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 했다. 수비진의 뒷받침도 아..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5. 5. 15. 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