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천] 한반도 역사의 근원과 만날 수 있는 전곡 선사박물관
구석기시대는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시점을 지칭합니다. 자연 속에서 미약하기만 하던 존재였던 인간이 진화를 거듭하면서 도구를 사용하고 자신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만들어내면서 그 힘을 확대하게 됩니다. 또한, 혼자가 아닌 집단 생활을 하면서 힘을 합쳐 자연과 천적으로부터의 위험을 막아내고 그 역사를 만들어 갔습니다. 구석기시대는 인간의 삶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킨 도구를 처음 사용한 시대라 할 수 있습니다. 수십만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는 그 시기는 우리의 삶과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그 때문에 교과서에서나 그 존재를 희미하게 기억하는게 보통입니다. 하지만 경기도 연천에 가면 구석기 시대를 보다 가까이 상세히 보고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전곡 선사박물관의 그곳입니다. 전곡리 구석기 유적지에 세워진..
발길 닿는대로/여행
2021. 5. 3.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