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을 전후로 롯데 자이언츠의 8월이 심상치 않다. 롯데는 8월 16일 SSG전 승리와 함께 3연승에 3연속 위닝 시리즈를 확정했다. 최근 10경기 7승 3패의 상승세도 유지했다. 아직 7위에 머물고 있지만, 6위 KIA와는 반 경기 차, 5위 두산과는 1경기 차에 불과하다. 마침 KIA와 두산은 8월 들어 내림세다. 이대로라면 5위권 진입도 기대할만하다. 한때 올 시즌도 어렵겠다는 전망을 했던 롯데 팬들도 희망을 되찾은 분위기다. 최근 롯데 홈구장은 다시 홈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로 가득하다. 선수들도 활력 있고 집중력 있는 플레이를 하고 있다. 이런 롯데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가 있다. 백업 포수 정보근이다. 정보근은 8월 롯데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다. 8월 16일까지 정보근은 월간 5할이 넘는 타..
2019 시즌 최하위에 머물며 최악의 시즌을 보낸 롯데가 2020 시즌 새로운 라인업을 거의 확정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파격에 가까은 변화를 시도했던 롯데는 올 시즌 선수 구성에서도 큰 변화를 보이고 있다. 5월 5일 정규리그 개막전 팀 교류전을 통해 롯데는 변화한 라인업을 가동하고 있다. 내야는 외국인 선수 마차도를 유격수로 영입했고 FA 안치홍이 2루수로 자리하면서 핵심 선수가 바뀌었다. 마차도는 연습경기 등을 통해 뛰어난 수비 능력과 함께 만만치 않은 타격 능력을 선보이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내야 진의 공격력 보강을 위해 영입된 안치홍은 체중 감량으로 한 층 날렵해진 몸 상태로 수비 불안감을 지우고 있다. 최근 경기에서 중심 타선에 배치되며 팀 타선의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3루와 1루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