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비록 13회] 임진왜란의 시작, 우왕좌왕 대응 조선
류성룡이 그토록 대비하고자 했던 일본의 조선 침략, 임진왜란이 시작됐다. 일본은 고니시를 선봉장으로 내세워 부산에 대규모 상륙 작전을 전개했다. 일본은 온 국력을 모두 쏟아부은 전면전으로 조선과 명나라까지 전쟁의 대상으로 삼았지만, 조선의 대응은 허술하지 그지없었다. 개전 초기 조선은 과거 왜구들의 노략질로 상황을 오판하면서 대응에 혼선을 빚었다. 일본군의 전력의 상상이이었다. 오랜 기간 내전을 통해 단련한 일본군의 최정예 부대였고 조선에는 없는 신식 무기인 조총으로 무장돼 있었다. 이런 일본군에 맞서 부산진성의 정발 장군과 동래성의 송상헌 장군이 온 힘을 다해 싸웠지만, 중과 부족이었다. 두 장군은 장렬한 최후를 맞이했다. 이렇게 최 일선이 쉽게 허물어지면서 조선 임금 선조와 조정은 큰 충격에 빠졌다...
문화/미디어
2015. 4. 23. 0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