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차우찬 잔류, 새로운 FA 계약 선례 남긴 LG
LG의 2021 시즌을 위한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 LG는 두 번째 FA 자격을 얻은 베테랑 좌완 투수 차우찬과 2년간 총액 20억 원에 계약했음을 발표했다. LG는 국가대표 경력이 있고 선발과 불펜에서 모두 활용 가능한 베테랑 투수를 전력에 더하며 마운드의 무게감을 더했다. 차우찬은 자칫 FA 미아가 될 수 있는 위기에서 새로운 기회를 잡게 됐다. 차우찬은 2016 시즌 후 FA 자격을 얻었고 4년간 95억 원이라는 대형 계약으로 삼성에서 LG로 팀을 옮겼다. 그의 계약은 2015 시즌 이후 프로야구단에 대한 지원 축소 속에 FA 자격을 얻은 삼성 선수들의 이탈 흐름을 반영한 결과로 한때 왕조시대를 구축했던 삼성의 쇠퇴를 상징하는 일이었다. 그만큼 차우찬은 삼성에서 차지는 비중이 컸다. 2006시즌 ..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2. 3. 1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