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프로야구] 두산 최원준, 시련 넘어 팀의 현재와 미래를 책임지는 선발 투수로
올 시즌 주전 선수들의 거듭된 부상으로 최상의 전력을 구축하지 못한 두산은 선두 경쟁에서 다소 멀어져있다. 9월 12일 현재 선두 NC와의 격차는 4.5경기 차로 간격이 멀어졌고 3위 LG와는 1.5경기 차 뒤진 4위다. 당장은 두산을 0.5 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는 5위 KT가 더 신경 쓰이는 상황이다. 6위 KIA에도 2경기 차로 추격권에 놓여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팀의 자리를 지켜냈던 두산으로서는 힘겨운 달라진 위치라 할 수 있다. 물론, 지난 후반기 무서운 뒷심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한 저력의 두산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두산의 시즌이 이대로 끝날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 이를 위한 중요한 배경은 마운드의 안정에 있다. 특히, 선발 5인 로테이션이 꽉 짜였다는 점이 긍정..
스포츠/2020 프로야구
2020. 9. 13. 1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