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팀에 8위 롯데까지 5개 팀에게 가능성이 열려있었던 프로야구 중위권 경쟁에서 두산과 SSG가 최종 승자가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0월 26일 현재 두산은 4위, SSG는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간의 승차는 반경기 차다. 5할 승률에서 승패 마진은 두산이 +4, SSG가 +3이다. 그들을 추격하는 키움은 5할 승률에 턱걸이하고 있고 NC는 5할 승률에 -1이다. 팀 당 잔여 경기가 3~4경기 정도가 남았음을 고려하면 두산과 SSG를 아래 순위 팀들이 추격하는 건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남은 가능성은 추격자 키움과 NC의 전승, 두산과 SSG의 부진밖에 없다. 하지만 두산과 SSG는 시즌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한층 더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반대로 키움과 NC는 잔여 경기에서 선두 경쟁..
2016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이 결말을 향하고 있다. 1위 두산과 2위 NC, 3위 넥센이 일찌감치 사다리꼴 포스트시즌 대진의 한 자리씩을 차지한 가운데 가장 아랫자리인 4, 5위 팀도 LG, KIA로 사실상 결정됐다. 10일 3일 삼성전에 승리한 LG, kt전에 승리한 KIA 모두 포스트시즌을 위한 마지막 고지를 넘어선 느낌이다. LG는 남은 경기 전패를 해도 최소 5위를 확보했다. 5위 KIA에 1.5경기 차로 앞서있는 LG는 4, 5위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1승 함께 전경기를 홈에서 치를 수 있는 유리함을 확보할 가능성이 커졌다. 류제국과 우규민, 두 토종 선발 투수와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외국인 투수 소사, 시즌 중반 팀에 합류해 실질적인 에이스 역할을 한 좌완 외국이 투수 허프로 구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