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프로야구] FA 시장 빈손, 속타는 디팬딩 챔피언 KT 위즈
매년 거품론이 강하게 나오고 있지만, FA 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트레이드가 여전히 활성화되지 않은 리그 현실에서 외부로부터 전력을 보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외국인 선수는 매 시즌 거취가 불투명하고 다년 계약을 하기에는 부담이 큰 탓에 리그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레벨에 있는 선수의 가치는 매우 높다. 해마다 구단들은 오버페이를 경계한다고 한결같이 말하지만, 막상 시장이 열리면 돈 보따리를 풀어놓곤 했다. 몇 번의 예외적인 시즌을 제외하면 시장가는 치솟았다. 이제는 100억원이라는 금액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이런 FA 시장 흐름 속에 들어가지 못한 팀들과 그 팀의 팬들은 강한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다. 올해는 그 안에 2021 시즌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동반 우승 팀 KT 위즈도 포함..
스포츠/2021 프로야구
2021. 12. 26. 1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