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프로야구] 적극적 스토브리그, 기대감 높이는 KIA
지난 수년간 프로야구 스토브리그에서 조용했던 KIA가 냉각된 올해 스토브리그에서 단연 돋보이고 있다. 지난 2년간 내부 육성을 강화하며 리빌딩 기조를 유지했던 KIA의 모습과 달리 전력보강에 매우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KIA는 내부 FA 나지완을 4년간 40억원에 잔류시킨 데 이어 FA 타자 중 최대어로 손꼽히던 삼성 4번 타자 최형우를 4년간 100억원이라는 FA 역대 최고액으로 영입하는 깜짝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에 머물지 않고 KIA는 올 시즌 큰 활약을 한 외국인 투수 헥터와의 재계약에 이어 새로운 외국인 투수로 좌완 팻 딘을 영입해 선발진을 강화했다. 이 과정에서 KIA는 올 시즌 10승 투수 지크와의 재계약을 포기하는 과감한 결정을 했다. 여기에 KIA는 3년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했고 2..
스포츠/2016 프로야구
2016. 12. 2. 0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