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프로야구] 롯데, 이대호 복귀가 불러올 내야진의 큰 변화
스토브리그 막바지 숨어있던 FA 최대어 이대호를 영입한 롯데는 수년간 침체에 빠져있었던 팀 분위기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력 강화는 물론이고 이대호가 롯데에서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존재감을 고려하면 그가 라인업에 가세하는 것 자체로도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호의 복귀는 새로운 외국인 타자 앤디 번스의 가세와 함께 롯데 내야진에 큰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이대호의 복귀로 지난 시즌 큰 고민이었던 1루수 문제를 해결했다. 지난 시즌 박종윤과 김상호가 1루수로 나섰지만, 공격력에서 아쉬움이 컸다. 수년간 롯데 주전 1루수로 있었던 박종윤은 성실함은 인정받고 있지만, 늘 공격력이 문제였다. 지난 시즌 박종윤은 타격 부진으로 2군행을 통보받기도 했다. 장점이던 수비마저 ..
스포츠/2017 프로야구
2017. 1. 25. 0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