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대 삼성 4월 18일] 이대호가 시작하고 끝낸 롯데의 역전쇼
9위와 10위의 대결이었지만, 경기는 포스트시즌을 연상시킬 만큼 뜨거웠고 치열했다. 승부는 연장 12회를 모두 채워야 했고 마지막 승자는 롯데였다. 롯데는 4월 18일 삼성전에서 4번 타자 이대호의 극적인 끝내기 3점 홈런으로 9 : 7로 승리했다. 롯데는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9위 삼성과의 승차를 없앴다. 삼성은 경기 초반 6 : 0까지 앞서가며 전날에 이어 연승의 분위기를 만들었지만, 경기 후반 롯데의 뒷심에 밀리며 정확히 롯데 4번 타자 이대호를 막지 못하며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삼성이 승리했다면 올 시즌 첫 1군 경기 선발 등판한 베테랑 좌완 투수 장원삼의 6이닝 5피안타 2사사구 7탈삼진 3실점의 퀄리티 스타트와 김상수의 2경기 연속 홈런, 4번 타자 러프의 연타석 홈런, 박해민의 2안타 ..
스포츠/2018 프로야구
2018. 4. 19. 0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