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외식사업이 전반적으로 어렵다고 합니다. 그 원인으로 경기 침체에 따른 외식 수요 감소, 1인 가구 증가와 배달음식문화 발전, 간편 가정식의 보편화, 여기에 인구 대비 지나치게 많은 외식업 영업장의 증가에 따른 경쟁 심화 등도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큰 폭으로 오른 임대료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지출 증가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입니다. 하지만 이런 와중에서 성업 중에 있는 곳도 있습니다. 그곳들은 차별화된 맛을 가진 곳이거나 적극적인 마케팅을 활용한 인지도 상승을 매출로 연결하기도 합니다. 기본적인 맛이 중요하지만, 최근 트랜드는 남과 다른 특별함이 외식업 성공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SNS 활용이 보편화되면서 입소문이 좋게 나는 식당 등은 단기간에 그 인지도를 높이는 경우도 심..
후반기 레이스가 한창인 2019 프로야구에서 두산과 키움의 2위 경쟁만큼이나 NC와 KT의 5위 경쟁도 뜨겁게 전개되고 있다. 8월 23일 경기까지 NC는 58승 1무 57패로 5위, KT는 58승 2무 59패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두 팀의 승차는 1경기 차에 불과하다. 4위 LG와 5경기 이상의 격차를 보이는 상황에서 NC와 KT는 포스트시즌 막차인 5위 경쟁에 온 힘을 집중해야 하는 상황이다. NC와 KT의 이런 수위 경쟁은 프로야구 팬들이 그동안 볼 수 없었던 모습이었다. 제9 구단으로 프로야구에 들어온 NC는 단 기간 내 상위권 팀으로 발돋움했고 한국시리즈 진출의 경험도 있었다. 하지만 KT는 창단 이후 줄 곳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모두 최근 창단한 신생구단이었지만, 쌓아온 이력은 크게 달랐다..
프로야구 롯데 에이스 레일리가 또다시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가져오지 못했다. 레일리는 8월 22일 kt와의 경기에서 6.2이닝 2실점의 퀄리티스타트를 해냈지만, 팀이 2 : 4로 패하면서 패전의 기록을 더 쌓았다. 레일리의 패전과 함께 롯데는 6연패에 빠지며 순위 역시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롯데의 제1선발로 시즌을 시작한 레일리는 올 시즌 제 역할을 해내고 있지만, 좀처럼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8월 22일 경기까지 25경기 선발 등판한 레일리는 5승 11패를 기록하고 있다. 17번의 퀄리티스타트를 해낸 그의 기록을 고려하면 쉽게 이해할 수 없는 결과물이다. 8월 들어서는 한 경기 대량 실점하긴 했지만, 7이닝 1실점, 8이닝 2실점, 6.2이닝 2실점의 호투에도 패전만 3번을 기록했다. 레일리..
볼거리와 놀 거리가 다양해진 요즘입니다. 최근에는 한 공간에서 쇼핑과 함께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몰이 곳곳에 등장하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테마파크, 놀이공원을 큰맘 먹고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그 수고를 조금은 덜 수 있습니다.하지만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놀이기구를 이용하고 장시간 머물 수 있는 놀이공원의 장점은 많은 사람들의 발걸음을 아직도 끌어당기고 있습니다. 특히, 어린 자녀들이 있는 가정이라면 연 중 몇 번은 놀이공원을 찾게 됩니다. 8월의 어느 날, 서울 근교의 놀이공원을 찾았습니다. 아직은 무더운 날씨 탓에 야간 개장시간에 맞게 그곳을 찾았습니다. 밤 시간의 놀이공원은 사람들이 북적임도 덜했고 낮과는 다른 새로운 공간이었습니다. 그 모습들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놀이기구 그리고 공룡 ..
미국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드라마 60일 지정 생존자가 8월 20일 16부로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는 미국 드라마와 같이 국회의사당 테러로 대통령을 비롯한 행정부 각료들과 여당의 국회의원들이 대부분 사망하고 대통령 유고시 승계 순위 말단에 있었던 환경부 장관 박무진이 권한대행이 되면서 일어나는 사건들로 채웠다. 미국 원작에서는 권한대행이 전 대통령의 임기를 대신하지만, 우리나라 헌법에 근거해 60일간의 권한대행 기간으로 설정했다. 그 시작은 분명 파격적이었다. 미드를 이미 접한 이들도 있겠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테레로 희생되는 설정은 이전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다. 드라마에서 테러 이후 생존한 유일한 국무 위원으로 대통령 권한대행이 된 박무진은 행정관료의 경험은 있지만, 정치 경험이 없는 인물이었다..
파주는 남북 분단의 현실에서 군사도시의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신도시가 들어오고 각종 문화시설이 추가되면서 수도권의 새로운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판문점과 땅굴 등 남북 대치 상황에서 파생된 관광지 외에도 보고 즐길 수 있는 장소들이 늘어났습니다. 파주의 마장호수는 최근 알려진 관광지입니다. 애초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조성된 호수였지만, 멋진 풍경과 출렁 다리가 생겨나면서 파주의 새로운 명소가 되었습니다. 무더위의 기세가 한 풀 꺾였지만, 여전히 따가운 햇살이 내리쬐는 여름의 어느 날, 마장호수를 찾았습니다. 꽤 오랜 시간 차로 산길을 달려야 하는 곳이었습니다. 도착하고 보니 산중에 자리한 호수와 그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매우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왔습니다. 그 모습을 스마트폰으로 담아보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