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순위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한 롯데가 남은 시즌 젊은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는 방향으로 팀 운영 기조를 변화시키고 있다. 그 과정에서 팀 중심 타선에 자리했던 이대호와 채태인의 2군행을 결정됐다. 롯데는 그 자리를 젊은 선수들로 채웠다. 롯데는 두 베테랑의 2군행으로 여러 가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 팀 운영 기조를 리빌딩으로 확실히 재설정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수년간 롯데는 FA 시장에서 막대한 자금을 투자했다. 해외 리그에서 활약하던 이대호의 롯데 복귀를 위해 4년간 150억 원을 투자한 것을 시작으로 불펜진의 손승락, 윤길현, 외야수 민병헌, 내부 FA였던 손아섭에 상당한 계약금을 안겨주었다. 이를 통해 롯데는 2017 시즌 정규리그 3위의 성과를 내기..
김포 전류리포구는 한강에서 유일하게 어업을 하는 배들이 있는 포구입니다. 이곳에는 여전히 20여 척의 어선이 조업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군의 허가가 필요합니다. 전류리 포구 지역은 북한과의 접경지지로 한강을 따라 철조망이 설치되어 있고 군이 운영하는 감시초소가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들이 많이 다니고 사람들의 왕래도 자주 있지만, 여전히 분단의 현실과 마주하고 있는 곳입니다.사막할 수 있는 이곳에 색다른 풍경이 있습니다. 전류리포구를 얼마 남기지 않은 한강변에 펼쳐진 해바라기 밭이 그곳입니다. 강변을 따라 조성된 해바라기 밭은 규모가 아주 크지는 않지만, 단조로울 수 있는 풍경에서 노란 섬과 같이 존재하고 있었습니다.지금은 여름을 지나 가을로 접어들면서 상당수 해바라기가 시들어 가고 있지만, 꽃들로 가득..
무더위를 걱정하던 시간이 얼마 전이었는데 이제는 아침저녁으로 서늘한 기운이 느껴집니다. 예년보다 이른 추석 탓일까요? 여름이 바쁘게 가을에게 자리를 내주려 하는 것 같습니다.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요즘은 하늘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일상에서 멋진 일몰 장면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녁이 되면 어떤 풍경이 하늘에서 펼쳐질까 하는 기대감이 들기도 합니다.스마트폰 카메라 성능이 좋아진 탓인지 그 장면들을 담아보면 괜찮은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회사 근처에서 담은 일몰 장면들을 한 번 가져와 보았습니다. 카메라보다 노이즈가 많고 자동 모드로 담다보니 가공된 느낌이 나기도 하지만, 멋진 노을을 기억하기에는 충분했습니다. 회사 근처 노을지는 반대편 집 창가에서 여름과 가을이 교차하는 시기, 어떤 하늘..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놀이시설이 점점 늘어나는 요즘입니다. 그 시설은 점점 다양화하고 특화되고 있습니다. 아이들 일이라면 돈을 아끼지 않는 부모들을 겨냥한 상술로도 볼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체험 놀이시설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건 사실입니다.파주의 어느 어린이 미술관을 찾았습니다. 서울에서 꽤 멀이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했지만, 입소문을 타고 많은 가족들이 찾는 곳이었습니다. 사설 시설이었지만, 미술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낼 수 있는 장치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저도 아이와 함께 그곳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카메라를 준비하지 못해서 스마트폰으로 그 모습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입구 아이들 눈높이의 작품들 놀이 공간 외부에서 찾은 작품들 화창했던 날씨와 어울리는 장면들 볼거..
여름의 막바지 두산의 상승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두산은 8월 27일과 28일 1위 SK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하며 그들의 연승을 6으로 늘렸다. 두산은 SK와의 승차를 4.5경기 차로 줄였고 2위 경쟁자 키움과의 승차는 2.5경 차리 늘리며 2위 경쟁에서 다소 여유를 가지게 됐다. 여유 있는 선두를 유지했던 SK는 두산과의 맞대결에서 연패당하며 두산의 추격이 신경 쓰이는 상황이 됐다. 최근 급상승 분위기의 두산이지만, SK와의 2연전을 앞두고 4번 타자 김재환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상당한 전력 손실이었지만, 두산은 마운드의 분전과 득점권에서 응집력을 발휘하며 2연전을 모두 승리가 가져왔다. 새롭게 4번 타자로 자리한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가 팀 타선의 중심을 잡아주었고 오재일, 최주환 등이 ..
최근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놀이공간을 곳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린이들이 보고 즐기는 공간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학습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시설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 지자체 별로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형 시설을 점점 더 늘리는 모습입니다. 공공시설은 비용이 부담이 덜하고 컨텐츠로 비교적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얼마전 찾은 경기도 용인시의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도 부담없이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어린이 박물관 외부의 이모저모 전시 공간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는 거리 학습장 과학의 지식을 얻을 수 있느 공간 어른들에게 추억이 되는 만화로 채워진 공간 작품 보여진 것 외에도 여러가지 전시공간과 어린이들 위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