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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기간 닥친 한파가 몸을 움츠리게 합니다.
긴 휴식후의 추위에 적응하기 어려운 것도 사실이고요.
다시 생활의 리듬을 찾기가 쉽지 않은 요즘입니다.

항상 사람들은 추울때는 더운 여름을 더울때는 추운 겨울을 상상하곤 하는데요.
계속된 추위가 따뜻한 남쪽을 생각나게 합니다.

초 여름의 풍경이라면 추위를 잊기위한 좋은 약이 되겠지요?
지난 호주 여행, 그리고 시드니에서 담은 한 낮의 풍경들입니다.
여유롭고 따뜻한 풍경이 추위를 다소 잊게 해줄 것 같습니다.









저 멀리 하버브리지가 보입니다.
전날 시드니의 야경을 즐겼던 저에게 낮의 풍경은 또 다른 느낌이었습니다.
여름으로 향해가는 어느 날 시드니의 모습은 여유 그 자체였습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중심으로 한 지역은 이곳 시민들에게 훌륭한 쉼터입니다.
푸른 하늘과 구름, 시원한 바다를 함께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현대 문명의 위대한 걸작품 오페라 하우스가 함께 하고 있으니 기분이 더 좋아질 수 밖에 없겠지요.









시드니를 오가면서 느낀 것은 사람들이 여류롭다는 것입니다.
뭐 하나 서두르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쫓기듯 일상을 살아가는 대한민국 도시인들과는 너무나 다른 생활을 하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

멋진 풍경을 언제든 볼 수 있는 환경이 영향을 주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지막 사진에 나오는 갈매기들의 모습마저 여유롭게 보입니다.
강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1월의 어느 날 잠시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을 느껴봅니다.

지금쯤 시드니는 한 여름이겠네요. 시드니 사람들은 우리의 겨울을 부럽게 생각할까요?


Gimpoman/심종열 (http://gimpoman.tistory.com/, @youlsim)
사진 : 심종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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