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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 역사가 되는 공간, 경춘선 숲길 공원 옆 서울 생활사 박물관

발길 닿는대로/도시

by 지후니74 지후니74 2021. 1. 2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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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그리워하면서 과거로 돌아가려는 시대적 사고가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과거의 레트로와 다른 건 그 옛것을 추억하면서 새로운 문화적 흐름으로 승화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레트로가 새로움과 결합한 뉴트로라는 또 다른 흐름을 만들었습니다. 과거 감성에 현대적 이미지를 더해 남녀노소 누구가 즐길 수 있도록 새롭게 창조되어 레트로가 새 생명을 얻고 있습니다. 이 흐름은 잠깐이 아닌 중요한 문화적 흐름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최근 트로트 열풍도 이런 뉴트로 분위기가 반영되었다 할 수 있습니다. 

이는 과거 우리생활사에 대한 관심으로 연결되고 있습니다. 낡고 오래된 것에 대한 가치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옛 도시의 흔적을 남겨두고 진행되는 도시재생 사업이 중요한 예가 되고 있습니다. 폐 철길을 공원으로 조성하거나 오래된 마을에 벽화 등 문화적 손길을 더해 가치를 창출하는 노력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서울시 생활사 박물관도 그런 노력의 한 부분이었습니다. 과거 박물관이 멋지게 빛나는 유물들로 채워진 게 보통이었다면 이곳은 현대사를 살아온 보통사람들의 삶의 흔적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당시에는 일상의 한 부분이었지만, 시간이 지나 그 흔적들이 우리의 과거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는 소중한 유산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들을 담아보았습니다. 

 

장소를 이전한 노원구 소재 서울북부지방법원을 개조한 서울 생활사 박물관

 

추억의 음반, 영화포스터, 광고

 

장년층들에게는 추억으로 남은 학교의 모습들

 

일상의 흔적들

 

전화기 변천사

 

과거 일상의 모습들

 

과거 누군가에는 벅찬 기쁨의 증명들

 

택시

 

박물관 한편의 아이들을 위한 공간

 

과거로 빨려들어가는 듯한 느낌의 계단

 

서울의 또 다른 명소 방문을 기약하며

 

과거 법원의 건물을 유지하면서 새롭게 박물관으로 만들었다는 점은 도시 재생의 한 단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박물관 외에 창업센터와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시설이 공존하고 있고 인근 경춘선 철길과 멀지 않아 지역 문화 인프라로서의 기능도 기대되는 곳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잊힐 수 있는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가 소중히 다뤄지고 후대에 전해질 수 있는 장소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습니다. 

 

사진, 글 : jihuni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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