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가기전에 영종도 바닷가 이모저모를 담고 싶었습니다. 예전에는 바다로 갈라져 있는 섬들인 영종도, 용유도, 잠진도가 공항 건설이후 하나로 묶여버렸지요. 지금은 섬이라 하기 어렵지만 각 해변마다 특성이 있었습니다. 잠진도 선착장의 이모저모입니다. 이곳에서 무의도로 가는 배가 있습니다. 타자마자 바로 무의도로 도착이더군요. 3분정도 탈까요? 낚시배에선 강태공들이 고기잡기에 열중입니다. 잠진도 가기전 인천공항철도 용두 차량기지 인근에는 마시안 해변이 있습니다. 모래 사장보다는 돌이 더 많은 곳이었습니다. 물이 빠지고 개펄이 드러나자 조개를 잡으러 가는 가족들도 있고 빨간 파라솔이 이채롭습니다. 해변이기 보다는 작은 어촌같은 풍경입니다. 무의도 해변입니다. 잠진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얼마 안 가 무의..
김포 총각이 김포 사진을 별로 못 찍었네요. 오늘 마침 시간이 나서 집 주변을 여기저기 다녔습니다. 하늘에는 융단같은 구름이 이삭이 생겨 고개를 떨군 논, 그리고 저 멀리 아파트 건물까지 전원의 멋진 풍경은 아니지만 운치있습니다. 벼가 익어가는 논을 좀 더 다가갔습니다. 이삭이 생기도 잘 익어가고 있습니다. 조금만 더 지나면 수확의 계절이지요. 그런데 벼에 생긴 하얀 것이 무엇일까요? 병충해 뉴스는 없었는데요. 더 클로즈업 했습니다. 하얀 꽃이 피어이었습니다. 이것이 벼 꽃이네요. 저도 말만 들었지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그 크기가 너무나 작아 탓에 아주 가까이 다가가서야 그 모양을 볼 수 이었습니다. 모양이 벼 이삭하고 비슷하네요. 아주 작고 귀여운 꽃입니다. 저에게는 너무나 신기한 모습들과 함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