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에 소개되면서 널리 알려진 유선관, 해남의 산 속 깊숙한 곳에 자리 잡은 작은 한옥집이 이제는 1년간 예약이 찰 정도로 유명해졌습니다. 해남 출사 중 그 유명한 곳을 가보지 않을 수 없겠지요? 시간을 내서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유선관 가는 길은 큰 나무들이 숲을 이룬 길을 한참 올라가야 합니다. 봄에 이 곳을 찾았는데 짙은 녹음이 햇살마저 녹색으로 물들이더군요. 유선관으로 향하는 길 양 쪽으로는 시원한 계곡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유선관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명성에 비하면 그 입구가 너무나 소박합니다. 낮은 담 너머로 보이는 건물도 아담해 보입니다. 가운데 자리잡은 정원도 화려하기 보다는 수수합니다. 이 정원이 조용한 유선관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듯 합니다. 창호지가 있는 여닫이 문이 정겹습니다. ..
요즘 신형 마티즈에 관심이 많이 커지고 있는데요, 기존 경차와는 다른 강판 내부 옵션, 편의장치 등등 제조사의 말을 그대로 믿으면 정말 좋은 차인데... 실제 뚜겅을 열어봐야 그 실체를 알 수 있겠지요? 이 사진은 지난 4월 모터쇼에서 인기 레이싱 모델 황미희씨와 함께 했던 모습입니다. 그러고 보니 모터쇼 때 GM 대우에서 이 신형 마티즈 알리기에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더군요. 트랜스포머 영화에서 처럼 변신하면 대박 나는 건가요? 이런 관심이 경차의 수요 증가로 이어졌으면 하네요. 저도 우선 고려해 보렵니다.
높은 빌딩숲과 현대적인 건축물 그리고 자동차, 지금 서울의 표정을 만드는 풍경들입니다. 최근에 와서 여기저기 공원도 만들고 사람이 쉴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있는데요. 도심에서 우리 한옥의 멋진 곡선을 느낄 수 있는 곳도 몇 군데가 생겼습니다. 그중에서 남산 자락에 자리잡은 남산골 한옥마을을 찾았습니다. 과거 고관 대작들의 한옥 집들을 모아서 하나의 마을로 만들어 놓았는데 지금은 서울의 명소가 되었네요. 작년 어느 뜨거운 여름의 장면들을 모아 보았습니다. 뜨거운 어느 여름 날, 뭉게구름이 하늘을 덮고 있습니다. 이 한옥마을 위에 구름이 더 많이 떠 있는 듯 하네요. 사람들과 함께 한옥 마을 입구로 향합니다. 저기 멀리 남산의 서울타워가 이 곳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구름들이 햇빛을 막아주니 조금은 더위가 가..
집에서 하늘을 보면 가끔 멋진 일출을 담을 수 있습니다. 계절이 가을로 가을로 가는 탓일까요? 이른 새벽 하늘 빛이 점점 진하게 물들고 있습니다. 집 건너편 산에서 떠오르는 일출의 파노라마는 저를 바쁘게 합니다. 늦잠을 잘 수가 없지요. 산 위에 해가 뜨는 것이 아니면 구름 위로 뜨기도 합니다. 구름 사이로 보는 일출도 멋집니다. 해가 한참을 숨었다가 살짝 얼굴만 들어내기도 하지요. 해가 얼굴을 비치기 싫은 날은 살짝 빛 내림으로 일출을 대신하기도 합니다. 올 가을에은 어떤 일출 모습으로 제 새벽을 바쁘게 해 줄지 기대가 됩니다.
갈수록 식품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습니다. 특히 쇠고기에 대해서는 광우병 파동 등의 여파로 그 안정성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매우 큽니다. 정부에서도 우리 한우에 대해 2009년 6월 22일 부터 쇠고기 이력추적제를 시행하면서 그 안전성에 대한 국가 차원의 시스템을 만들었습니다. 쇠고기 이력추적제는 소의 출생부터 사육, 도축, 포장처리, 판매의 전 과정의 정보를 기록관리하여 위생이나 안전상의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신속하게 그 소재를 파악하고 대처하기 위한 제도입니다. 농가에서 사육되는 소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개체식별번호라는 관리번호가 부여되고 이 번호는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순간까지 유지관리 됩니다. 이를 통해 사후 관리 뿐 아니라 생산, 유통업자들이 주의를 환기시켜 사전 예방의 효과까지 얻을 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