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현의 스포트라이트 169회] 차분히 재 조명한 박항서 매직
얼마전 인도네시아에서 열렸던 2018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주목받았던 경기는 남자 축구였다. 손흥민을 비롯한 월드컵 멤버 상당수가 대표팀에 포함되기도 했고 예선전 부진을 딛고 극적 승부를 이어가며 금메달에 이른 스토리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그 결과 상당수 축구 팬들이 염원했던 국가대표 에이스 손흥민의 군 면제 혜택도 이루어졌다. 그리고 또 한 팀이 국민적 관심을 받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이 그 주인공이었다. 그동안 아시아축구에서조차 변방에 머물렀던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이 부임한 이후 놀라운 발전을 보였다. 특히 23세 이하 레벨에서는 아시아에서 상위 클래스에 올라서는 성과를 보였다. 지난 아시안게임에서도 베트남은 4강 진출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 비록, 4강전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에 패했고 동..
문화/미디어
2018. 10. 22. 09: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