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 집근처에서 만난 아찔함 그리고 시원함. 아라마루, 아라폭포
막바지 여름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산과 바다로 멀리 떠나기 어려운 요즘입니다. 대신 근처로 한 번 나가봤습니다. 아라뱃길을 따라가다 아찔함과 시원함이 함께 하는 곳을 찾았습니다. 하늘 위를 걷는 듯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아라마루, 인공적으로 조성된 거래한 아라폭포가 그곳입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고 여전히 많은 경인 아라뱃길의 명소들입니다. 애초 4대강 사업과 맞물려 경인운하 건설을 위해 시작한 사업은 2009년 착공되어 2011년 완공되었고 경인 아라뱃길로 모습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경인 아라뱃길을 통한 해상물류 활성화 등 본래 목적은 타당성 부족 등 문제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경인 아라뱃길은 가끔 다니는 유람선만이 이 곳이 배가 다니는 길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막대한 유지관리..
발길 닿는대로/스냅샷
2020. 8. 26. 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