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의 기대를 실망으로 바꾼 롯데 고원준
최근 프로야구 선수는 선수 이상의 존재라 할 수 있다. 좋은 성적을 올리는 선수는 일반인이 상상할 수 없는 부와 명예를 누릴 수 있고 연예인 이상의 인기도 따라온다. 그에 따른 책임도 따른다. 잘못을 저지르면 그에 대한 비난이 상상 이상이다. 그만큼 자기 관리와 절제가 필요하다. 프로야구 선수는 대중에 알려진 만큼 공인이라는 인식이 강하다. 사소한 잘못이라도 그에 대한 팬들의 시선은 냉혹하다. 팀에서 큰 기대를 걸고 있는 선수의 일탈은 자신은 물론이고 팀에도 큰 악영향을 준다. 특히 음주 관련 문제는 선수에게 치명적이다. 초창기 프로야구에서는 엄청난 주량을 무용담처럼 자랑하기도 했지만, 프로야구의 틀이 갖춰지기 전 전설과 같은 이야기가 되었다. 음주로 인한 사고나 각종 구설수는 선수생명에 지장을 줄 정도..
스포츠/롯데자이언츠
2012. 12. 4. 07:35